인천지방경찰청(청장·김종언)은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경찰청은 현행 1개 중대인 교통기동대를 오는 9월 2개 중대
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시 등 행정기관과 협조해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민간
단체(NGO)와 연계, 범시민적인 질서월드컵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간선도로변 주·정차 질서확립, 상습정체 교차로에 꼬리끊기, 끼어들기
등 대표적인 얌체행위와 음주운전 단속 강화, 지속적인 안전띠 착용 생활
화 추진, 이륜차 운행질서 확립 등 6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적극 실행해 나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