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업장들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김맹룡)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 현재 인천지역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5% 증가한 347건으로 집계됐다.
부당해고 구제신청건수는 255건으로 107건이,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건수는 78건으로 46건이 각각 늘었다. 또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권리구제율도 51%(25건)로 지난해보다 31% 증가하는 등 근로자에 대한 사업주의 부당노동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노사분쟁으로 발생한 노동쟁의 조정신청건수는 9월 말 현재 41건으로 지난해 38건에 비해 7.8% 늘어났다. 이중 조정이 성립된 사업장은 지도합의를 포함해 1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9% 증가했다.
부당해고 부당노동 구제신청 85% 늘어
입력 200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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