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술고등학교(교장·김정자)는 11일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무용과 정기발표회'를 가졌다.
개교 4주년을 기념해 열린 발표회는 단체 한국무용으로 이매방씨의 북가락을 기본으로 엇모리, 자진모리, 등살풀이, 휘모리의 변화속에 각 장단에 따른 춤사위와 북의 두드림으로 막을 올렸다.
또 독특하고 격렬한 북소리와 화려한 춤으로 구성된 '삼북춤'이 선보이고 조유진(3년)양이 '기다림'을 춤으로 표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송이(3년)양이 '해적'을, 윤미나(3년), 손나예(3년)양이 각각 현대무용 '독백'과 '달콤한 슬픔'을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