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12월20일까지 구월·삼산 농산물 도매시장의 영업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 오전 2시∼낮 12시인 농산물 도매시장 개장시간을 5시간 연장, 오후 5시까지 영업하기로 했다.
휴무일인 일요일(11월25일, 12월 2·9·16일)에도 정상 개장한다.
구월 농수산물 도매시장(426-8303)과 삼산 농수산물 도매시장(280-0840)의 배추와 무·파·고추 등 김장 재료 값은 시중보다 10∼20% 정도 싸다.
시는 또 산하 구·군과 농협 등은 15일∼12월 20일 아파트단지와 주택밀집지역 등에 임시 김장시장 20곳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농협을 통해 내년 3월 27일까지 배추김치 등 11가지의 주문 김치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