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정부의 서북부매립지(옛 동아매립지) 개발 움직임과 관련, 예상되
는 교통·환경 등의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농림부의 동아매립지 개발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개발 이후 35만명
(상주인구 8만∼10만, 활동인구 25만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정부
의 방안은 많은 교통·환경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며 이같은 문제의 우선 해
결을 요구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서구 검단동∼남동공단)과 수도권순환
철도, 공항고속도로 검암 IC 설치, 경인고속도로 연장 등을 통해 교통 문제
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