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공간관련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발전연구원 이종현 박사는 18일 '인천 도시경관 기본구상'이라는 연구결과를 통해 “인천은 현재 국제공항및 송도정보화신도시 건설, 영종도 공항배후도시 개발 등으로 세계적인 도시로의 위상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천의 도시경관도 지역 특유의 풍부한 경관자원을 활용, 국제도시 수준의 새로운 경관이미지로 가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은 그동안 수도권내에서 공업위주의 산업도시로 발전되어 온 반면 기반시설및 주민편의시설 등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도시경관도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특히 주거와 공장이 혼재돼 있고 구릉지대의 불량주거지역, 밀집화·노후화된 인천항 주변의 경관은 인천에 대한 시민의 자긍심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도시 새 공간정책 필요
입력 20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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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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