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버스 노선과 도착·출발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이 내년 5월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내년 5월 2억5천여만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을 도입, 1개 노선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스템은 정거장이나 도로 가장자리 등에 첨단 정보통신장치를 설치해 버스 도착과 출발시간, 노선, 배차간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시범 노선은 111번 인천국제공항 좌석버스 노선(시외버스터미널∼간석오거리∼경인전철 백운역∼부평역∼계산택지지구∼계산삼거리∼공촌사거리∼인천공항)이다.
시는 시범운영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한뒤 2003년부터 연차적으로 전버스 노선에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