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최근 이틀 사이에 방화로 보이는 화재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2시께 남구 주안2동 지평선교회뒤 공터에 세워 놓은 이모(68)씨 소유 프린스 승용차에서 불이나 인근에 있던 차량 3대를 모두 태웠다.
불은 프린스 승용차 보닛 부분에서 발생, 앞 차량인 최모(45)씨의 이스타나 승합차와 뒤 차량인 인천시의회 박모(65) 의원 소유의 록스타 승용차에 옮겨 붙었다.
앞서 18일 오전 4시10분께 남동구 만수 2동 김모(46)씨가 운영하는 D슈퍼마켓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에 보관중이던 식료품과 잡화류 등을 태운 뒤 10여분만에 꺼졌다.
이어 1시간 후인 오전 5시 15분께 인근 조모(34)씨가 운영하는 H할인마트 창고에서도 불이 나 창고 내부를 모두 태웠다.
경찰은 차량과 슈퍼마켓에 누군가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방화추정 화재
입력 200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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