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후보로 나선 여야 예비주자들은 8일 대의원을 대상으로 지지세 확보에 주력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한나라당의 안상수·민봉기·이윤성 후보는 이날 오전 연수구청장 경선대회 장소인 연수구 옥련 1동 농협사무실과 동춘 1동 송도웨딩홀 등을 차례로 방문,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부평구 부평 4동 부평갑지구당에서 열린 부평 갑·을 운영위원회에도 참석, 자신을 알리는 한편 강화지구당을 비롯 각 지구당을 돌며 대의원들을 상대로 활발한 득표작전을 벌였다.
민주당의 박상은·유필우·이기문 후보는 출판기념회를 비롯 지구당 순방 등을 통해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등 간접적인 선거운동을 폈다.
9일에는 민주당 후보들은 오전 시지부사무실에서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 후 경선 승리를 위한 대의원 출정식 등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한나라당 후보들도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 지구당별 경선대회를 비롯 각종 행사 등에 참석, 표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