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는 경실련, 환경련, 향토문화연구소, 산악문화센터 등 지역 시민단체와 오는 8월 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간 '제2회 인천 바로알기 종주' 행사를 마련한다.
'인천의 바다, 땅, 그리고 하늘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인천의 역사적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의 문화유산과 얼을 탐구함으로써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가올 인천의 미래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각 유적지를 지날 때마다 향토문화연구소 관계자가 자세한 해설까지 곁들여 산 교육의 장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둘러봄으로써 청소년들에게 21세기 주역임을 일깨우고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높이는 데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 10개팀으로 구성되는 종주단의 팀장은 대우자동차 소속 근로자들로 에베레스트 등 세계 유수의 산악을 원정등반한 풍부한 경험자여서 행사의 권위와 품격을 높이고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80~90명 정도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7만원(식비). 잠자리는 종주단에서 제공한다.
참가접수는 인천산악문화센터(032-439-5678)나 인천향토문화연구소(032-873-2692)로 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이동열 인천바로알기종주단 공동단장은 “이번 종주 일정은 문화유적이 많은 강화에 초점을 둬 현지에서 3박을 할 계획”이라며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인천을 올바로 인식함으로써 인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한껏 느끼는 인천사랑순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 '인천 바로알기 종주' 행사, 향토·문화유산 사랑체험
입력 2002-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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