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 하나로, 인천의 힘 세계로'.

21세기 한국의 생존전략인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첫 걸음이 힘차게 출발했다.

인천시와 인천발전구연구원은 25일 오후 3일동안의 열띤 토론을 마치고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을 골자로 한 인천선언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인석 인천발전연구원장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런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중심도시가 체계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시민, 각계의 전문가 등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이 원장으로부터 인천선언문을 전달받은 후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3일동안 대토론회에서 지적된 내용들을 종합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