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한개에 사랑을 듬뿍 담았습니다.”

계양구 효성1동(동장·한미자)이 벌이는 '건강 야쿠르트 배달사업'이 독거노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효성1동은 올해부터 효성영광교회와 효성1동 통장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 및 독지가와 함께 국민기초수급권자 중 독거노인들에게 매일 야쿠르트를 1개씩 전달하는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독거노인의 안부 및 생활근황을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파악해 자활근로자를 활용, 청소·빨래·안마·목욕·말벗 등 가정봉사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39명의 독거노인에게 5천개의 야쿠르트를 배달하고 97회에 걸쳐 가정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