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 추석 연휴(19~23일) 선박을 이용, 섬을 찾은 여객은 2만5천여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항로별로 보면 강화 외포~주문은 2천200명으로 21% 늘었으나 인천~백령(4천200명), 인천~덕적(4천800명), 인천~이작(3천900명) 항로 등은 16~26% 감소했다.
인천 해양청은 “이번 추석연휴 여객 감소는 영흥대교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등에 따라 여객들이 육로로 분산된 데다 예년에 비해 휴일이 적은데서 비롯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