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2002년도 농업기술 보급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백령면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쌀 전업농가, 독농가 등 농업인과 농협 등 관련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에선 벼병충해예찰답, 품종비교전시포, 과채류비가림재배 시범포, 인삼재배 시범포, 고품질 벼채종포, 농기계 간이창고 견학 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올해 벼농사에선 못자리 때 저온으로 입고병, 뜸묘 등 생리장해가 발생했고, 출수기는 빠르나 출수기간이 길어 약간의 수량감소가 있었다.
또 일부 농가에서 벼를 쉽게 말리기 위해 늦게 베는 경향이 있어 쌀 품질향상을 위한 적기수확과 적정온도의 벼말리기가 요구됐다.
소득작목 분야에서는 과채류비가림재배시설이 노력절감·품질향상과 함께 병해충 발생도 적어 좋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채소무인방제시범사업에선 노력절감과 좁은 공간에서 방제 가능한 무인방제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삼사업의 경우 올해 4∼5년생으로 장마와 바람 피해 없이 생육이 순조로웠으며 병해충 피해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분야의 토종닭보급시범사업은 관광지 먹을거리 제공, 농가소득증대 등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향후 지역실정에 맞는 가축을 고려해 사육시설을 계속 활용하도록 했다.
옹진군, 농업기술 보급사업 평가회
입력 200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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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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