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7일 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강모(33·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씨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6일 낮 12시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L맨션에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뒤 베란다 창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17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빈집에 침입해 1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