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도 '클린(Clean)신고센터'를 개설, 운영에 나섰다.

12일 구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본의 아니게 받게 된 금품을 반려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 각종 부조리 유혹으로부터 신분과 권익을 보호하고 공직내부의 자정운동 정착을 위해 구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클린신고센터'를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신고된 금품처리는 제공자를 확인, 서한문과 함께 돌려주며 제공자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유실물법 규정에 준하여 일정기간 보관 공고 및 금고 등 예치 후 세입조치하거나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방침이다. 구는 클린신고센터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신고자에 대해서 불문처리하고 우수공무원 선발 및 각종 표창시 우대, 근무성적평정시 반영, 인사 및 금품수수 이외의 징계요구시 관용 및 감경조치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