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꽃게와 새우젓으로 유명한 인천시 남동구의 대표적인 어시장 소래포구의 관광캐릭터가 개발된다.

남동구는 소래포구의 관광이미지 개선을 위해 모두 2천500만원을 들여 관광캐릭터를 내달 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광캐릭터 기본요소인 로고타입과 캐릭터 등 2개 분야와 응용요소 패키지 디자인(포장용기, 포장지), 캐릭터 관광기념품 디자인(열쇠고리, 목걸이, 티셔츠 등), 기타 디자인(앞치마, 유니폼, 차량, 공공시설표지류 등) 등 3개 분야를 개발하기 위해 21일 개발업체 공모에 들어간다.

구는 응모신청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받아 6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오는 3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동안 응모작품을 받는다. 응모자격은 최근 2년간 2천500만원 이상 납품실적이 있으면 된다.

작품심의 및 업체선정은 접수마감후 15일 이내 남동구 문화예술회원과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에서 소래포구 지역특성과 조화와 상징성, 관광도시로서의 발전적 비전표현, 표현의 통일성, 예술성, 창작성 등을 심사할 방침이다. 선정된 캐릭터는 소래포구항 정비공사 등 각종 시설물 설치와 패키지 및 관광기념품 제작에 활용된다. 신청접수나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동구청 문화홍보실(032-453-210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