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취를 중구에서 느껴보세요.”

인천시 중구는 새봄을 맞아 오는 12일 자유공원과 신포동 문화의거리에서 초대형 레포츠게임과 음악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총 32개 이벤트로 구성한 '한마음 축제'를 5월 말까지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5월 말까지 매 주말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릴레이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즐거운 문화페스티벌', '한마음 벚꽃 페스티벌', '청소년 어울마당'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다. 구는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참여마당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마련했다.

12일과 13일에는 초대형 레포츠게임, 힙합! 파라다이스 등 4개 이벤트가 신포 문화의거리와 자유공원에서 펼쳐지며, 19일과 20일에는 한마음 벚꽃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5월 한달 동안에는 레포츠게임과 댄스네비게이션,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몸짓 대화, 몸짓 표현, 영어웅변대회, 퓨전콘서트, Best 짱!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행사진행 중간 20분씩 번개퀴즈, 소리를 질러봐, 문자 빨리보내기, 청소년 문화 보드 등 다양한 시간을 구성,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깜짝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벚꽃축제인 한마음 벚꽃 페스티벌이 열리는 19일 낮에는 인천지방검찰청 등 청소년선도 단체가 주관하는 청소년푸른쉼터 가수초청공연, 타악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열리고 밤에는 불꽃축제와 쇼태권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20일에는 애완동물 패션쇼 및 장기자랑, 모형차·헬기 페스티벌, 벼룩시장 등이 개최된다.

구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의견 수렴을 위해 인터넷 전용카페(cafe.daum.netchungguzzang)를 제작했다. 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동아리에게는 행사 종료시 최우수팀과 테마별 우수팀 13개팀에게 각각 2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하고 지역 축제 출연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