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천사무용단(단장·신영자) 제12회 정기공연이 오는 31일 서구 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서구가 후원하는 이번 정기 공연에선 소고춤을 비롯 한국무용 5개 작품, 태엽 감는 인형 등 현대무용 2개 작품, 무도회를 비롯한 발레 6개 작품 등 창작을 포함한 총 13개 작품에 50여명의 무용단이 출연해 땀과 열정을 담은 무용 예술의 진수를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기회다.

특히 공연 타이틀을 '나눔! 나눔! 춤마당'으로 정하고 공연 당일 모금해 교통장애인협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천사 무용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웃 사랑 실천에 연결하는 흐뭇하고 정겨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