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을 계기로 인천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단계별 종합세부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동북아 중심도시로 부상하게 될 인천을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게 급선무”라며 “국가경쟁력 강화, 투자환경 개선, 규제개혁으로 기업의 경영의욕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집중억제를 위한 공장총량제, 대학 및 공공시설의 입주제한 등의 규제가 지역산업 활성화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각종 규제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인천지역 산업의 근간인 7개 공단의 7천여 중소기업을 경쟁력 있는 일류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기술개발지원, 정보화 지원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여 수출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