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윤정철)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후원으로 3일 오후 2시30분 응급의료센터 11층 소강당(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서 '보완·대체의학의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가천의대 길병원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의학센터를 중심으로 '보완·대체의학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연세대 의대 윤방부 교수(가정의학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포천중문의대 오홍근 교수(대체의학대학원)와 가천의대 이성재 교수(통합의학센터)가 각각 '우리 나라의 보완·대체의학의 현황’과 ‘보완·대체의학 발전을 위한 제도적 보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가천의대 권복규 교수(인문사회의학과)가 ‘미국의 보완·대체의학의 현황’을 주제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및 관련 대학 방문의 내용과 결과를 보고한다.
2부에서는 가천의대 이성재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펼쳐지며 이 자리에는 서울대 의대 유태우 교수(가정의학과), 순천향대 의대 박윤형 교수(대한의협 의료정책연구소실장), 보건복지부 양병국 의료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문의:(032)460-3540
길병원, 오늘 정책연구 세미나 열어
입력 200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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