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조건부로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1일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구산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관련 용적률을 150%로 하고 소음문제는 사업주체가 해결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구산지구 도시개발은 지난 5월과 6월 등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위원회의 보완지시로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못했다. 시는 부평구 구산동 90 일원 8만7천964㎡에 824세대, 2천390명을 수용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용적률이 150%로 낮아짐에 따라 세대수와 수용인구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345KV 신인천 송전선로 결정 변경안과 학익지구(신호스틸부지)의 용도지역 변경 등 2건은 보류하고 부평정수장 시설 확충과 남동구 구월동 462의1과 간석동 산 36의10 일원 등의 도로변경 4건은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