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생활 체험장비를 갖춘 차량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가상의 안전사고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생활 체험차량을 내년 3월 9천여만원을 들여 구입,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차량은 길이 5m, 너비 2.35m, 2.5t 트럭에 영상 화면을 설치하고 가상의 각종 안전사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차량에는 화재나 가스, 전기,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는 영상물과 연기발생시 피난연습을 할 수 있도록 연기발생장치, 소화기, 빛이 차단된 암흑공간 등을 설치한다. 또 안전지도 교사 2명과 도우미 3명 등 5명이 교육을 맡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