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도하개발아젠다(DDA)농업협상과 한·칠레자유무역협정(FTA)등 급변하는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환경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과 꿈이 있는 2004 벤처농업교육'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13개 읍·면에서 총 50회에 걸쳐 농업인 3천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식물작목반, 소득작목반, 여성문화반 등 11개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의 내실을 위해 14일 안상수 시장, 유병호 군수, 이재원 군의회의장 등을 대상으로 새해 시정추진계획, 새해 농정시책 및 방향에 대해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와함께 소비자반 교육을 신설하고 관내 음식업소, 각종단체 등 3천900명을 대상으로 35회에 걸쳐 강화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연중 고객을 찾아가는 세일즈식 교육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