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도시로 거듭나는 인천의 이미지에 걸맞는 도시브랜드 개발 종합계획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도시개성창조사업(CIP) 평가용역결과 현재 사용중인 심벌마크 CI(City Identity)가 너무 단조로운데다 역동성도 미흡해 세계화를 지향하는 인천의 비전을 담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도시 성장에 걸맞는 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 도시브랜드개발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브랜드개발을 위한 용역 등을 발주, 그 결과를 토대로 보고회를 열고 주민의견 등을 청취해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중 2001년 이후 브랜드(슬로건, 캐릭터 등)를 개발한 수원시와 울산시, 속초시, 경주시, 금산시 등을 견학할 방침이다. 또 해외 및 국내 자치단체 등의 도시브랜드 개발 및 활용사례 자료를 수집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