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27일 오후 2시 부평역 광장에서 불법 주정차 계도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자원봉사대는 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교차로 등 상시 정체구간과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에서 주차문화 계도를 실시하게 되며 모범운전자회 51명, 해병전우회 15명, 녹색어머니회 16명, 곰두리 봉사대 10명 등 4개 민간단체 9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새마을운동 부평구지회 100명, 자원봉사대 92명, 부평경찰서, 지역유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자원봉사자 위촉장 수여와 자원봉사자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부평역에서 시장로터리까지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주·정차 거리캠페인도 실시됐다.
 
구는 오는 3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교차로 등 상습정체구간 10개 지역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계도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를위해 주택가 공영주차장 확충과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연차적으로 1개동 1곳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이면도로 주차장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또 ▲교통혼잡지역 8곳에 CCTV를 설치하고 ▲PDA(휴대용 컴퓨터)를 이용한 단속으로 시간과 예산을 절감하고 ▲CCTV 장착 차량을 통한 주·정차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