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동북아의 중심으로 바꿔 나갈 요충지 중 하나인 인천역 주변(25만1천772㎡)을 정비해 인천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구도심 정비를 촉진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인천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관문인 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인천은 인천역을 중심으로 수인선 복선전철화와 제2공항철도 등을 계획하고 있어 결국 이 일대 개발이 향후 인천을 동북아의 중심은 물론 세계적인 도시로 바꿔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발연은 특히 이 일대 주변지역 정비사업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출범시점의 역사적 사업인 데다 구도심의 활성화를 통한 인천의 역사성·정체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인천역을 포함한 주변지역의 개발은 구도심의 역사와 문화에 새로운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으로, 또 21세기 국제도시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인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유도해야 한다는 게 인발연의 분석이다.
인발연은 이 일대 정비 방향으로 인천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시설 및 주거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역 앞쪽에 광장을 마련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 역 뒤쪽에는 철도를 지원하는 버스터미널이나 주차장 등 교통시설과 백화점 등의 유통시설을 집중 배치, 역세권 개발을 활성화하는 한편 교통수단간 환승을 위한 종합교통센터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역주변 정비 구도심 개발해야"
입력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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