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고 속여 회원을 모집한 뒤 가입비만 챙겨 달아나는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본보 3월 6일자 보도)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시소비생활센터는 최근 은행대출을 미끼로 회원을 모집해 가입비를 가로채는 대출알선 피해사례가 급증해 8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중 S사는 5천여명의 회원에게 1인당 50만∼60만원씩 모두 30억원의 가입비를 받은 뒤 지난 2일 문을 닫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