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LNG저장탱크 증설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인천시의회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인천시의회는 12일 제121회 제5차 본회의를 갖고 '송도신도시 조성 및 LNG기지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통과시켰다.

'LNG조사 특위'는 오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을 1차 활동시한으로 정했다. 이근학, 김덕희, 황창배, 이성옥, 강석봉, 이강효, 노경수 의원 등 7명이 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강석봉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강 위원장은 “인천시와 한국가스공사와의 관계에서부터 중앙정부가 지역에서 사업을 하면서 시민의 안전에 위험요인을 안고 있는데도 시민들에게 추가 증설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점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