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5일 실시하는 인천시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8일 마감한 열린우리당 시의원 후보자 신청 접수 결과 남구 제4선거구에선 장학진(41·전 경인일보 기자), 정대훈(37·인천환경의제21 도시계획분과위원), 신병희(62·인화상사 대표)씨가 신청했다.

서구 제1선거구에선 이훈국(58·농업), 김종립(59·새마을운동 서구지회장), 김한수(44·정당인), 양성모(53·검단장학재단 이사장), 임희정(38·농업경영인), 박균열(56·인천교통환경연구소장)씨 등 6명이 신청, 3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구 제2선거구에선 김병철(39·구의원), 정갑훈(48·정훈어린이집 원장), 문맹열(42·태광정밀 부사장)씨가 접수를 마쳤다.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은 자격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1일 후보를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같은날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한나라당에선 남구 제4선거구에 이선택(44·인천경영포럼 운영위원), 김을태(57·사랑나눔봉사단 단장), 조평연(53·인하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자문위원), 구자춘(43·이지아이 CCTV 대표)씨가 신청했다.

서구 제2선거구에선 이병규(58·서구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정종섭(44·한국노총 인천본부 정치국장), 홍인식(42·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 이사장)씨가 접수를 마쳤다. 서구 제1선거구에선 후보신청자가 한명도 없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도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조만간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동당도 3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낸다는 방침 아래 다음달 10일까지 후보선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