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다기능 노인복지센터 15개가 건립된다. 또 현재 월 13만1천원에 불과한 경로당 운영비 지원이 24만원으로 현실화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로당 현대화 사업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05년까지 72억5천만원을 들여 동구·남구·서구에 각 1곳씩 모두 3곳의 다기능 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다기능노인복지센터는 노인 여가 공간과 함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노인복지센터 신축 규모는 부지 300평 이상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00평 정도다.
시는 또 현재 55% 수준인 운영 지원금을 실제 운영비인 24만원 수준으로 늘리고 경로당 550곳에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 경로당은 접근성과 이용면에서 큰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기능과 역할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경로당이 노인종합복지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소규모 경로당을 통·폐합해 노인복지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센터 15개 세운다
입력 200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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