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들이 오는 28일 단행될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일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나근형 교육감의 친정체제 구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용진 인천 북구도서관장(부이사관), 이원수 인천 남부교육청 관리국장(서기관), 나남주 인천 동부교육청 관리국장(서기관) 등 고위직들이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서기관이 원장을 맡을 교직원수련원이 곧 문을 연다.
따라서 이번 인사는 부이사관 1명, 서기관 3명의 승진인사에다 사무관급 이하 중하위직의 승진 및 전보인사로 많게는 150여명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이사관엔 유정우 인천 북부교육청 관리국장이 확실하고 서기관에 민정기 본청 시설과 시설1팀장, 신정기 인천 북부교육청 관리과장, 이범기 비서관, 전동우 본청 재무과 경리팀장 등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송철 본청 시설과장은 신설되는 교직원수련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에 같은과 민 팀장이 임명되는 안이 유력하다.
문효영 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이광진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한재규 교육위원회 의사담당관은 나란히 지역교육청 관리국장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후임 비서관엔 본청의 K·N·L·Y씨 등 4명의 사무관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나 교육감이 낙점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실시된 기술직사무관 승진심사와 관련, 특정 직렬에 '편애'된 심사가 아니었냐는 여론도 일부 있어 논란이다.
시교육청, 인사 앞두고 '술렁'
입력 2004-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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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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