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일반계고등학교의 학교군이 현행 2개에서 4개로 세분화돼 2005학년도 신입생 배정 때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마다 되풀이돼 온 신입생 원거리 배정 민원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1일 광역화돼 있는 일반계고교 학교군을 분리하고 소단위 공동학교군을 신설,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대폭 넓혀주는 내용의 '인천시 고교 학교군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2개 학교군, 공동학교군'이 '4개 학교군, 2개 소단위 공동학교군, 공동학교군' 체제로 세분화된다.
1학교군은 중·동·남구, 2학교군은 남동·연수구, 3학교군은 부평·계양구, 4학교군은 서구지역 고교로 각각 분리된다. 또 1~2공동학교군(인항고·송도고)과 3~4공동학교군(세일고·가림고·가좌고·명신여고)을 별도로 둬 학교선택권을 넓혔다. 시내 거주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공동학교군(인천고·선인고·제물포고·광성고·동산고·인천남고·인화여고·인명여고·인일여고·박문여고·석정여고·신명여고)은 그대로 유지된다.
원거리통학 '고생 끝'
입력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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