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에 소장할 전시자료와 유물을 찾습니다.”

인천시 동구가 송현동 163 송현근린공원에 들어 설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에 소장할 전시자료와 유물을 찾고 있다.
 
수도국산 달동네는 인천 개항, 한국전쟁, 공업화 등 과정에서 수많은 실향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았던 애환이 서린 곳.
 
지난 1994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착수 이후 지금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 서 옛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따라서 구는 비록 가난했지만 서민들의 진한 공동체의식과 애환이 깃든 이 곳에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을 짓고 있다.
 
1960년대를 전후해 수도국산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사용했던 생활용품은 물론 근·현대사의 각종 자료와 유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옛 수도국산의 정취를 재현하고 보존해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젊은 세대에겐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요량이다.
 
수도국산과 관련된 소장품을 기탁하거나 팔 주민은 구청 문화공보실((☏032-770-613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