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기존 7곳 이외에 추가로 10곳을 지역평생학습관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동구 청소년수련관, 남구 여성인력개발센터,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연수도서관, 연수문화원, 서구문화회관, 계양도서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등 10곳이다.
 
이들 기관은 2006년 7월까지 앞으로 2년동안 전국 규모의 각종 평생학습 관련행사에 공동참여하며 시교육청으로부터 800만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앞서 인천에서는 교육부 지정기관인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인천 북구도서관과 인하대 부설 사회교육원 컨소시엄)를 비롯 중앙·부평·주안·화도진·서구도서관, 강화교육청 등 7곳의 평생학습관이 지정, 운영 중이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충분한 준비와 경험없이 평생학습관 숫자만 늘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론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