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문화재단은 '황해문화' 2004년 가을호(통권 44호)를 출간했다.
 
이번 호는 권두비평 김명인씨의 '여름 귀뚜라미의 안타까운 노래'가 실렸고 특집으로 '영남은 21세기 한국의 타자(他者)인가?'를 주제로 '근현대 영남지역의 민족운동과 지역사회의 변동'과 '대구·경북의 지역주의적 정치행동', '경상도 지역주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비롯 영남 지역주의의 극복, 그 진단과 전망을 최원식, 권기홍, 박형준의 좌담으로 진단했다.
 
또한 연속기획으로 '통일을 준비한다. 14번째 이야기인 남북한 통일과정에 대한 새로운 접근-연합에서 연방으로를 싣고 있다.
 
아울러 인천, 이 사람에서는 쫀득한 면발처럼 이어져 온 냉면집 2대, 함원봉 씨를 찾았으며 영화를 통해 본 정치학으로 '화씨 9/11'의 정치학, 진짜 눈물의 두려움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 문학과 음악, 건축, 연극, 미술, 사진, 미디어, 서평 등 다양한 글이 연재됐다. 신국판 4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