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경찰서는 29일 불법집회를 연 Y운수 노조 관계자 김모(56)씨에 대해 집시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밤 12시까지 인천시 남구 주안역 인하대 셔틀버스 승강장 앞에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조합원 50여명과 함께 불법집회를 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버스 7대를 도로에 무단으로 방치해 교통흐름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승강장 시위' 노조원 입건
입력 2004-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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