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가 추진중인 '드림파크'(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매립지 공사는 30일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인천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 매립지 680만평 일대를 오는 2023년까지 도시민의 여가, 문화 등의 공간이 공존하는 드림파크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천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드림 파크 조성계획에 따르면 매립이 완료된 1매립장에는 골프장과 트레킹 코스 등의 체육공원, 야생화단지가 각각 들어선다. 제2 매립장은 수목원과 화훼원 중심으로 꾸며지고 제3 매립장은 환경교육센터와 에코클린센터 등의 환경문화단지로 조성된다. 제4 매립장은 조류생태공원과 습지생태지역으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