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산업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7공구에 대한 매립승인이 13일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송도지구 7공구 4.1㎢에 대한 매립승인이 확정돼 5·7공구 추가 매립공사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승인된 매립공구는 연수구 동춘동 공유수면지선 4.1㎢로 매립목적은 주택, 문화, 교육, 체육, 공공 및 기타(지식기반 및 연구시설) 용지다.

인천경제청은 5공구 2.41㎢에 대해서는 지난 90년 11월 매립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여서 7공구를 포함해 모두 198만평에 대한 매립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3천166억원이 들어가는 5·7공구 매립공사는 준설매립공사(4만7천481㎥)와 호안축조(길이 8천932m)로 오는 21일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5·7공구 매립승인으로 외자유치 부지난이 해소돼 향후 외자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