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인천 초·중등교육은 남북협력시대에 대비한 민족동질성교육에 초첨이 맞춰진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 인천교육 지표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에 두고 인간교육 강화, 다양한교육과정 운영, 평생학습능력 신장, 학습환경 조성 등 4대 교육시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남북협력시대에 부응한 민족동질성교육, 사람됨을 일깨우는 효교육, 인천사랑교육 등을 중점 전개할 방침이다.
인간중심·다양교육 '질' 강화
인천시교육청이 28일 확정 발표한 '2005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매년 되풀이돼 온 내용을 재탕해 내놓은 것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하고 있다.
▲인간교육 강화=시교육청은 남북협력시대에 발맞춰 통일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관련 교육자료를 보급하며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하는 등 민족동질성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인천사랑교육을 강화하고 1교1노인정 자매결연, 경로효친상제 운영, 효행교실 중심학교 운영 등 효교육 등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내년엔 수준별 이동수업지원반(30명)이 시작되고 수준별 이동수업 선도학교 2곳이 운영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초·중·고생의 학업성취도평가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수월성 신장을 위해 16곳 82학급이 1천444명의 영재교육을 맡고 10개 초교와 5개 중학교가 지정 운영되며 5개 고교가 논술지도 중심학교로 집중 지원된다.
▲평생학습능력 신장=시교육청은 부평공고, 인천해양과학고 등 실업계고교 교육과정 자율운영 실험학교의 운영성과를 일반화하고 인천여공고 등 15개 실업고에 첨단학과를 신설하며 직업교육 기자재도 대폭 확충한다.
초등생 영어체험캠프, 고교생 중국어 체험캠프, 중·고생 영어토론 및 백일장 개최, 영어·일어·중국어 외국어 구사능력인증제 실시, 인천국제고 설립(2006년 3월) 가속화, 국제시민 자질(글로벌 에티켓) 함양 프로그램 운영도 중점 사업이다.
▲학습환경 질 향상=1학교1특색사업 권장, 그린플러스장학제 등 맞춤장학 실시, 단위학교별 자율장학 활성화 등도 관심 대상이다.
인천교육종합정보망 고도화가 추진되고 반부패 청렴 물결 운동과 지방교육행정체제 혁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교육청, 내년 교육방침 확정
입력 2004-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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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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