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수도권 제1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갑곶리 종합관광안내소를 개설한뒤 강화문화유산 해설사,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고 무료 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2억원을 투입, 갑곶리 소재 강화역사관 입구에 한식기와지붕으로 전통의 미를 살린 28평 규모의 관광안내소 건물을 신축했다.
 
이 곳에는 문화유산 해설사와 자원봉사자가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금·토·일요일에 고정배치되어 관광지 안내를 실시한다.
 
특히 단체관광(수학여행·소풍 등)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연중 수시로 현지 관광가이드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화예약(933-5441)을 통하여 예약하면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문화유산해설사협회(회장·김영희)에서는 회원 23명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역사관, 광성보, 고려궁지, 강화고인돌, 전등사 등 5곳에 고정배치하여 관광지를 안내하고 전화예약된 단체관광에도 현지관광가이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