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와 강화군 등 지역 각 지자체들은 우리 고유의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을 귀성객들을 위한 대청소 실시와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쓰레기 완전 수거를 위한 쓰레기 대책을 마련한다.
강화군은 연휴기간중 '쓰레기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특별수거체계를 확립, 발생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키로 했다. 또한 '쓰레기 투기 신고포상금제'도 적극 활용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군별 특정일을 설 맞이 대청소 날로 정하고 공무원, 각급기관 및 사회단체, 주민 등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과 다중집합장소, 골목길 및 생활주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 귀성객들의 즐거운 고향 나들이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취약지역 쓰레기 불법 투기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정체가 심한 48번 국도 및 주요 간선도로변과 시외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 집합 장소를 대상으로 불법 소각행위, 휴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구도 생활민원처리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반을 운영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서구는 연휴기간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청소기동반을 운영하는 한편 구민생활과 관련된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부평구와 계양구, 중구, 남구 등 각 지자체들도 연휴기간동안 생활쓰레기 완전 수거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 귀성객들에게 인천의 깨끗한 거리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쓰레기 대책 마련
입력 2005-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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