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인천 모 경찰서 A(53) 과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31일 밝혔다. A과장은 지난 25일 0시50분께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 신대진아파트앞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아우디 승용차(운전자 송모씨·41)를 자신의 승합차로 들이받아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A과장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18%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