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에서는 가장 늦게 창립된 계양구지회는 현재 회원확보를 통해 결속력 다지기에 한창이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창립총회).
(사)한국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계양구지회(지회장·성용기)는 인천시지부 산하 7개 지회중 가장 뒤늦게 창립(2003년 10월7일)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60여명의 회원들이 똘똘 뭉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서비스업의 비중이 큰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계양구 지회는 현재 지역 소상공인들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들어 회원들을 위해 무료 스케일링(치과)과 무료 진료(정형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계양구지회는 앞으로는 회원들을 위한 법률 무료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신용협동조합을 비롯한 금융기관을 통해 비록 많지는 않지만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소규모 신용대출도 앞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즉 회원들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회원들간의 결속력을 다져 타 지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계양구지회는 이와는 별도로 지역내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원계획도 갖고 있다. 지회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구상중이다. 지회측은 꼭 금전적이 아니더라도 회원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그만큼 이들을 도와주는 방법도 다양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계양구 지회는 상권분석을 통해 창업 및 경영 컨설팅서비스를 제공,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난립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복안도 마련해 놓았다. 이 과정에서 비회원이라도 지원요구가 있을 경우에는 도움을 주기로 했다.
 
계양구지회 권영기 사무국장은 “계양구지회는 서비스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제조업에도 문호를 개방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지회를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