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80여명으로 구성된 재해구호봉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북 진안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재해구호봉사단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부평구협의회 회원 36명을 비롯해 부광교회, 부평구여성단체협의회,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신속한 복구활동과 함께 피해 농가에 휴지 960개, 수건 300장, 식수 900통, 라면 50상자 등의 물품도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득수씨는 “갑작스런 재난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서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