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의제21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하는 '소래 생태안내자 학교'가 오는 9월8일부터 10월28일까지 인천대공원과 소래포구 등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되며, 생태문화에 관심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남동구청에서 이론교육을 받은 뒤 인천대공원과 관모산, 장수천, 수도권해양생태공원, 소래포구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생태기행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지역 생태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인천대공원부터 소래포구로 이어지는 생태벨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생태안내자 학교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