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9월12~18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더없이 분주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추석경기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인천중소기업제품 종합 전시장 등지에서 '추석 중소기업 선물세트 기획전'이 열리는 등 추석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 같다.

●실업률 등 고용동향 발표=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는 오는 15일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실업률은 지난 6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의 경우 실업률은 4.5%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취업자 수는 121만3천명으로 전달(9천명)보다 0.7%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1% 증가했다.

●5차 동시분양 참여신청 마감=인천 5차 공동주택 동시분양 참여업체 신청접수가 13일 마감된다. 이번 동시분양 참여업체로는 신명종합건설과 삼보건영 등 2곳이 거론되고 있다. 청약접수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인천시는 정부의 8·31 부동산종합대책에 동시분양제 폐지에 대한 명확한 방침이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이번 동시분양을 추진키로 최근 결정했다.

●추석 중소기업선물세트 기획전=16일까지 인천중소기업제품 종합전시장(연수구 동춘동 동춘역 이마트 옆)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건강식품, 민속고향김, 칠선주, 가시오가피술 등 30여종의 인천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선보인다. 행사를 주최한 인천중소기업지원센터측은 질좋은 제품을 엄선, 시민들에게 싼 값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제140회 임시회=시의회는 제140회 임시회 일정을 변경, 12일 오후 2시 긴급 현안 시정질문에 나선다. 이날 시정질문에선 최근 부각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청의 중앙 귀속 논란과 민자유치 주차전용건축물 사업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후원 조약식=재정난에 허덕이면서도 정상급 실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대우건설이 10억원의 후원금을 내기로 하고 12일 조약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