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YWCA는 오는 24일 인천대공원 장미원옆 야외무대에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이웃과 나누는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설한다. 개장식과 함께 마련된 이날 나눔장터를 시작으로 인천YWCA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4째주 토요일 나눔장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상업적인 이익보다 자원순환과 나눔을 목적으로 한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는 참가자 모두 판매수익금의 10%이상은 기부해야 한다.
 개인 1자리(2m×2m)당 판매가능 물품은 80점으로 제한되고 단체참가는 4자리까지 가능하며 물품은 300점이하로 제한된다. 나눔장터에서의 물물교환은 금지하고 돗자리 등 필요물품은 참가자별로 준비해야 한다.

 월별 나눔장터 일정은 오는 24일 오후 1~4시까지 인천대공원 장미원 옆 야외무대에서 나눔장터 개장선포,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아나바다 장터가 선다. 부대행사로 수선코너, 캠페인, 단체활동전시, 친환경생활재 보급 특별전시, 나만의 캐릭터 그려주기 등도 마련됐다.

 10월22일 오후 1~4시까지는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문화예술회관 건너편)에서 열리는데 독서의 계절 나눔장터로 '우리가 만드는 신나는 도서관'을 주제로 장터가 선다. 부대행사로 사서선생님이 알려주는 올바른 독서지도법, 책 선정법 등의 독서코너와 도서 물물교환코너, 전통문양 책갈피만들기가 펼쳐진다.

 11월26일은 가족 나눔장터로 '엄마와 내가 만든 우리가족 HAPPY STORE'다. 장소는 미정이다.
 청소년경제마당, 재활용엽서에 가족사랑 편지쓰기, 캠페인, 소비자상담코너의 부대행사와 재활용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2월24일은 독거노인 겨울나기 나눔장터다. '우리의 손길이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아나바다장터가 열리고 부대행사로 발마사지, 수지침, 노인유사체험, 안마, 우리예절, 효문화교육, 소비자상담코너, NGO 참여나눔장터가 마련되고 이벤트로 영정사진찍기가 준비됐다.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문의:(032)424-0524, ywcai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