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체육행사에 참가하세요'.
　연수구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주말 아암도 야구장에서 야구동호인 20개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연수구 생활체육협의회장배 야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토너먼트식 경기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생활체육 야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동호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행사기간 구체육공원 족구장에선 족구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연수구민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열린다. 그동안 족구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에는 일반부만 참가한다. 청학공고에서도 배구 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2회 연수구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립운동장 야구장내 씨름장에선 '2005대통령배 인천시 씨름왕 선발대회'도 열릴 예정이며 연수구에서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여자학생부, 여자일반부 등 총 24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한다. 이 처럼 다양한 체육행사에 앞서 16일에는 연수구청 상징광장에서 청소년수련관 주최로 관내 청소년과 그 가족 100여명이 참여하는 건강줄넘기 대회가 개최되며 22일에는 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청량산 등산대회가 예정돼 있다.

　등산대회에는 등산연합회 동호인 200여명과 구민 등이 참가하게 되며 참가하는 모든 동호인에게는 소정의 완주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달 한달간 연수구에서는 다양한 체육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호인과 구민들의 어울림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