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3주간 '사회복지분야 사례관리 대상자들에 대한 집중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학대 및 방임아동, 장애인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이다.
 구는 각 동별 사회복지담당자들을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해 사례별 보호 및 자원수급계획을 수립, 오는 12월 중 대상자별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결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이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혼자 살던 아이가 기르던 개에 물려 숨지는 등 우리사회에 광범위하게 잠재된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 내 복지안전망 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훈기자·chkim@kyeongin.com



 ◆해양경찰청은 상황실의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황요원 인증제인 '삼품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삼품제란 상황실 근무요원으로서 갖춰야할 세가지 품성을 일컫는 것으로 상황처리능력 부문의 '전문품', 정보통신능력의 '정보품', 외국어 구사능력의 '국제품'을 뜻한다.
 전문품 요원은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13개 중요상황처리 매뉴얼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매뉴얼절차에 따라 상황을 처리하는지 여부를 검증받게 된다.
 정보품은 첨단종합상황실 시스템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정보검색 등 4개 분야에서 정기적인 테스트를 받게 된다. 국제품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1개 언어는 반드시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해양경찰청은 본청 상황실을 대상으로 11월과 12월 시범 실시 후 전국 13개 해양경찰서 상황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희동기자·dhlee@kyeongin.com



◆인천 남동구 장수·서창동사무소가 다음달 1일 서창동 350번지 현대모닝사이드아파트 정문 맞은편 신청사로 이전,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474평 규모다.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민원실, 2층은 주민자치센터, 3층은 강당 등 다목적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도현기자·kdh69@kyeongin.com